📚 19일만에 나의 일을 시작 하는 법

인풋토크 내용이 궁금할 님에게

2021. 12. 19.

뉴워커 레디🤟🏻

심심하면 강연 영상을 보고, 주말에 카페 가서 책 읽는 게 가장 행복한 사람.
신혼여행 가서도 트렌드 기사를 보고 단톡방에 공유하는 사람.
새롭고 신기한 걸 많이 알아서 대체 이런걸 어떻게 아냐는 질문을 수 없이 받는 사람.
주요 관심사는 퍼스널 브랜딩, 마케팅, 비즈니스, IT 서비스

📚 인풋토크 REVIEW

며칠 전, 인풋토크를 진행했는데 반응이 너무 좋은거야? 그런데 상황상 참여하지 못한 분들이 아쉽다고 연락을 주셔서 일부 내용을 정리해 봤어😉 뉴스레터 하단에는 인풋토크 영상을 볼 수 있는 링크도 넣어뒀으니 끝까지 읽고, 영상까지 꼭 챙겨봐.

두번째 명함

나와 꼭 맞는 일을 찾아내는 13가지 전략

크리스 길아보 / 더 퀘스트 / 2018 (절판도서)

나에게 딱 맞는 일을 찾는 것은 커리어 복권에 당첨된 것과 같다.

기쁨 : 당신이 좋아하는 일
보상 : 당신을 유지하고 지탱해주는 것
몰입 : 나의 재능을 극대화 하는 일

위 세 가지를 만족시킬 수 있는 일을 찾아야 한다.

👉 레디's Talk

나는 커리어를 고민할 때 Sweet Spot을 찾아야 한다고 말해. Sweet Spot은 적게 힘을 들여도 멀리 나가는 지점을 말하는 용어야. 그 지점은 좋아하는 일, 잘 하는 일, 의미 있는 일의 세가지 교집합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책에서는 의미있는 일 대신 '보상'을 고민하라고 하더라고.

물론 보상은 매우 중요하지. 돈이 안되는 일을 어떻게 지속할 수 있겠어? 하지만 나에게 맞는 일을 고민하는 단계부터 너무 '돈이 되는가'를 우선시하는 것은 선택지를 좁게 만들어버려. 세상엔 돈 벌 수 있는 방법이 무궁무진하게 많거든. 내가 그 방법을 아직 모를 뿐이야. 그러니 나에게 맞는 일을 정한 후에 돈 벌 수 있는 방법을 찾고, 그것을 실행으로 옮기면 돼.

그래서 나는 뉴워커들에게 꼭 비즈니스 공부를 하라고 말하고 싶어.

📚 19일 만에 나의 일을 시작 하는 법

이 책에선 부업과 사업을 하는 실용적인 방법들을 다루고 있어. 그 중에 한 부분을 소개할게. 비즈니스를 시작 하는 프로세스를 정말 딱 그대로 옮겨둔 것 같아. 이해하기 쉽게 19일을 4Step으로 분류해서 알려줄게.

부업을 하는 방법이라고 쓰여 있지만 그냥 '나만의 일'을 시작하는 사람들 모두에게 해당되는 내용이야. 부업처럼 가볍게 시작했다가 결과가 좋으면 더 키우면 되는 거잖아? 한번 따라 해 봐.

💎 Step 01. 기획하기

1일 : 어떤 일을 부업으로 할 지 정하라. 어떤 기술을 활용할 것인가? 당신이 좋아하는 일 중에서 무엇을 응용할 것인가? 어떤 문제를 해결할 것인가?
2일 : 결과물을 정하라. 상품인가, 서비스인가, 혹은 상품과 서비스의 조합인가?
3일 : 이상적인 고객을 생각해 보라. 그들은 어떤 고민을 가지고 있을까? 당신에게 5명의 고객이 있다면, 그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4일 : 예산안을 만들어라. 모든 비용을 계획하라. 지출은 최소화 해야 한다.
5일 : 당신의 제품/서비스의 3가지 혜택을 글로 써 보라. 매우 중요한 과정이다.
6일 : 가격을 정하라.

👉 레디's Talk

무엇을 해야 할지 막막할 땐 딱 일주일만 고민해서 기획을 해 봐. 어차피 정답은 존재하지 않아. 첫 기획은 기획일 뿐, 어차피 계속 피드백을 받으면서 발전시켜나가면 되는 거거든. 부담갖지 말고 노트에 한번 끄적여 보라구!

💻 Step 02. 간단한 홈페이지 만들기

7일 : 1페이지로 구성된 간단한 홈페이지를 만들어라.
8일 : 홈페이지에 짤막한 홍보문구를 넣어라. 제품/서비스가 무엇이며, 사람들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생각해서 만들면 된다. 또한 제품/서비스를 구입하는 방법도 알려주어야 한다.
9일 : 홈페이지에 FAQ를 만들어라. 당신의 제품/서비스를 누군가에게 제안할 때 어떤 질문이 나올지 예상해 보라.
10일 : 홈페이지에 결제하기 버튼을 추가하라. 돈을 받을 수 있는 장치가 없다면 그것은 비즈니스가 아니라 취미다.

👉 레디's Talk

내가 컨설팅 할 때 가장 많이 제안하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홈페이지를 만들라고 하는 거야. SNS 채널은 콘텐츠로 소통하는 게 주요 기능이라면, 홈페이지는 내 상품과 서비스를 일목요연하게 보여줄 수 있거든. 즉, 부업이든 사업이든 돈을 벌고 싶다면 홈페이지를 만드는 걸 추천해. 요즘엔 쉽게 만들 수 있는 홈페이지 빌더 서비스가 많으니까 겁먹지 말고 일단 시작 해 보라구!

(참고영상) 뉴워커에게 홈페이지가 필요한 이유

🙏 Step 03. 공개하기

11일 : (선택사항) 고객들에게 제안서를 보내겠다고 연락을 취하라.
* 레디 첨언 > 이 부분은 그냥 넘어가도 좋을 듯 해. 번역이 이상한걸까...?😅
12일 : 프로젝트 초안을 지인 3명에게 보여주고 피드백을 구하라. 가능하면 친한 친구보다 3일차에 선정한 고객과 유사한 사람에게 물어보는 것이 좋다. 가감 없는 의견을 들려 달라고 말하라. 명확하지 않은 부분은 무엇이든 알려 달라고 하라.
13일 : 시작! 공개적으로 광고를 하거나 웹사이트를 공개하라.
14일 : 친구들에게 소식을 전하라. 당신이 준비하고 있는 일을 알리고, 소문 내 달라고 부탁한다.
15일 : 다른 지인들에게도 알려라. 친구의 친구, 동료 동창들에게 알려라. 그들에게 뭔가를 판매하려고 애쓰지 마라. 당신의 상품과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사람을 알고 있으면 추천해 달라고만 부탁하라.
16일 : 당신의 제품/서비스를 SNS에 언급하라. 이번에도 노골적인 홍보는 피하고 사람들에게 홈페이지를 보여주기만 해도 된다.

👉 레디's Talk

자, 이제 준비한 내용을 사람들에게 공개할 차례야. 여기에서 핵심은 '홍보'가 아니라 '공개'라는 단어에 있어. 내가 준비한 상품이나 서비스를 사람들에게 판매하려고 생각하면 마음이 불편하고, 좀 어렵고 그런 사람들 많지? 사실 나도 그래😅 다른 사람 상품은 잘 팔아주겠는데 내 상품 이야기는 왜 이렇게 쑥쓰러운지.

하지만 수익을 내려면 당연히 거쳐야 하는 절차겠지? 뭔가 노골적으로 판매한다는 생각을 갖기보다, 진짜 내 상품과 서비스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닿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사람들에게 '공개' 해 봐. 만약 상품/서비스 기획이 괜찮았다면, 그리고 그것이 홈페이지에 잘 정리되어 있다면 1명이라도 반응을 해 주는 사람이 있을거야!

💭 Step 04. 피드백

17일 : 첫번째 고객에게 솔직한 의견을 들려 달라고 부탁하라. 어떤 점이 그 고객의 마음에 들었는가? 개선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
18일 : 다시 시작이다. 지금까지 얻은 교훈을 적용하여 1-2가지를 수정하라. 가격 조정이 필요한가? 홍보 문구에 더 많은 정보를 넣어야 할까? 수정된 안을 가지고 새롭게 출발하라.
19일 : 당신의 부업의 시작을 축하하라. 첫 결제 페이지나 첫 고객의 이메일 답장 등을 보관해도 좋다. 핵심은 당신이 성공했다는 기쁨을 느끼고, 앞으로 더 좋은 일이 있을 거라는 사실을 상기하기 위해서다.

👉 레디's Talk

아니, 17일차에 벌써 고객을 만난다고? 라고 의아해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충분히 가능한 일이야. 홈페이지를 공개하자마자 바로 고객이 생길 수도 있어. 물론 기획이 충분히 좋아야지. 만약 첫번째 고객이 생기지 않더라도 실망하지 마. 겨우 17일 지난 거잖아?

다시 1일차로 돌아가서 하나씩 점검 해 보면 돼. 상품/서비스 기획을 개선해야 할 지, 홈페이지의 내용을 수정해야 할지, 혹은 내가 충분히 사람들에게 알리진 않았는지 따져보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서 다시 실행으로 옮기면 돼.

💬 커리어 복권 TEST

인풋토크 두번째 세션에서는 책에 나와있는 TEST를 같이 해 봤어. 뉴워커들은 기쁨-보상-몰입중에 어떤 걸 가장 중요시할까? 를 점수로 매겨 본거지.

님은 기쁨-보상-몰입 중 어떤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 난 막연하게 기쁨이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막상 점수로 매겨보니 몰입이 조금 더 중요하더라고. 생각해보니 요즘은 내가 몰입할 수 있는 일, 즉 잘 하는 일에 더 집중하려고 하는 마음이 컸던 것 같거든.

인풋토크에 참여했던 뉴워커들이 함께 구글 스프레드시트에 자신의 점수를 입력해봤어. 과연 뉴워커는 '기쁨-보상-몰입' 중에 어떤 걸 중시하는 사람들이 많을까? 궁금하다면 아래 버튼을 눌러서 확인 해 봐. 그리고 시트의 빈칸에 닉네임을 적고 점수를 매겨줘. 5점 척도에, 각각의 항목은 15점 만점이야.

이런 식으로 우리만의 데이터를 쌓아가는 것도 참 의미 있을 것 같아. 어떤 결과가 나올지 정말 궁금하니까 꼭 남겨줘!

(TEST) 나는 기쁨-보상-몰입 중 무엇이 가장 중요할까?